둘리의 자연교감

경주 용장리골에서 ^*^

둘 리 2012. 3. 24. 21:46

일시 : 2012.3.24(토)

대상 : 경주 용장리 1박2일 코스 계곡

봄 소식이 오는 길목에서

봄비가 하염없이 내린 어제는 퇴근길이 성가시러웠는데

오염없이 흘러 내린 용장골 물 줄기 폭포는 용맹스러웠고 힘 차게 흘러 내린 자연의 멋에

우리는 콧 노래가 흘러 나왔다.

복숭아 꽃

사과 꽃 내 미는

처녀 젖 가슴처럼 부 풀어 오른 그님은 분주하도다.

올라가는 등산로 흘러 내린 등산화는 젖었지만

맑은 계속소리 들으며

친구들과 자연속에

친구가 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