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의 자연교감

태화강의 생태 ^^조사

둘 리 2011. 2. 8. 15:48

일시 : 2011.2.7

대상 : 태화강 하구 일원

철새도래지로거듭나고있는태화강에올해도많은철새가찾아들고있습니다.

반가운소식이지만한편으론조류인플루엔자발생을우려하는목소리도나오고있습니다.

올해도찬바람과함께겨울철새들이태화강을 찾았습니다.곳곳에자리를잡고월동준비를

하는철새는 시민들에게도반가운손님들입니다.

'운동하면서철새들보면기분도좋아요'태화강철새는까마귀가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천연기념물인

고니나원앙,도심에선보기힘든물닭이나붉은흰죽지 같은새들도보금자리를만들고있습니다.

'지난해52종4만8천여마리날아와'태화강하류에집중되던서식지도지난해부터 삼호교와선바위주변까지

확대되고있습니다.2월중순에절정을보이는태화강 철새는올해도벌써2만여마리가울산을 찾았습니다.

늘어나는철새는생태도시로거듭난울산의 살아있는증거지만한편걱정도많습니다.최근전북과충남에서

고병원성조류 인플루엔자항원이야생조류에서검출됐기때문입니다.이에따라울산시도철새탐방등철새

관련 행사를무기한연기했고농가들도긴장의끈을 늦추지못하고있습니다.

되살아나는생태환경의살아있는지표역할을 하던철새들이때아닌불청객취급을받지는 않을지걱정입니다.

태화강 하구에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하로 나가면 고니 청둥오리가 때를 지어 휴식을 하고 있다. 알맞은 갈대와 태화강의 수질이 개선되고 있으며 최근 환경연구소에서는 이들이 살수 있는 먹거리가 과연 태화강에 얼마나 서식하고 활동하는지 조사를

하고 있다. 한겨울이긴해도 투망을 던저살고 있는 생물 미생물이 분포를 통해 명확히 조사하고 철새가 이렇게 많은 량이 찾아 올때는 뭔가가 이유가 있는듯하다.


삼산초등학교에서도 자연과학시간에는 교재중심이 아닌 자연을 보고 익히며 태화강을 나가 자연을 맞이하며 체험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광경은 좋은 일이다. 산업도시 울산에서 이렇게 철새가살고있다는건 행운으로 생각한다.


환경연구소직원이다. 물속깊이 과연 뭣들이 살고 철새들에게 먹이감이 제공 되고 살아 움직이는지? 조사를 하기 위한

방편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투망을 던지고 했으나 작은 물고기는 흔적을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