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의 冬 ▲산행

설악산에서 온 편지

둘 리 2011. 1. 22. 20:37

일시 : 2011.1.22(토)

대상 : 설악산 천불동계곡에서 짜투리 사진

혹독한 추위속에 님들은 어디를 목표로 방향을 잡았는지 선두그룹과 무전기 호출을 따라 오르고 오르며

겨울 산을 즐긴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저 넓은 광활한 동해 바다에 촛불이 켜지고 웅장한 일출을 맞는다.

어두운 밤 바다를 휘어 접고 떠 오르는 저 일출과 눈이 온 발자욱 칼바람을 벗 삼아 우리는 오르고 또 올라

대청에서 중청으로 소청에서 희운각으로 비선대로 이어져 내려 가는 길이 10km가 넘는 지경이니 허기와

추위 피곤함이 함께 밀려 온다.

산행대장은 독려를 하며 하산을 제촉한다.

참 아름다운 설산이다. 그리고 멋 있는 산이다.

산 친구가 노래를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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