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의 冬 ▲산행
2008. 12. 14. 16:53
일시 :08.12.14(일) 10:00~14:00
대상 :밀양 얼음골 호박소
누구랑 : 친구 (심재일) 심마니랑 ^*^
경부고속도로 언양IC → 24번국도 → 석남터널 → 얼음골 입구 → 동쪽 2km → 얼음골 주차장
마음이 흘적해 밀양 얼음골을 친구랑 함께 동행했다. 워낙 가뭄탓 흐르는 폭포에서 물이 졸졸 흐르지만 참 아릅답고 웅장했다.
이곳 호박소는 호박처럼 생겼다하여 호박새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려가서 호박소를 탐방했다. 달랑 가방하나 매고
내려간 호박소 위에는 여름철엔 좀 위험 할수도 있다.
호박소는 영남 알프스로 일컫는 1,189m의 재약산 자락과 1,240m의 가지산이 마치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
가운데, 해발 885m의 백운산 자락 계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곳 호박소 계곡은 화강암으로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하며, 그 위를 흘러내리는 물줄기는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백옥같은 화강암이 수십만 년 동안 물에 씻겨 커다른 소(沼)를 이루었는데, 그 모양이 마치 절구(臼)의 호박 같이
생겼다 하여 호박소 또는 구연(臼淵)이라고 합니다.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호박소는 오랜 가뭄이 계속될 때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소(祈雨所)였다고 합니다.
주로 백연사를 따라 올라갈수 있으며 식당 뒤란을 통해 올라보면 24번 국도가 나타난다.
호박소에 내려가는중 친구 재일이가 과도를 그만 나무가지에 걸려 초르르 빠터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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