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의 冬 ▲산행 2008. 1. 26. 22:16

▶ 2008.1.26(토)

▶영남 알프스 능동산~가지산

▶ 산행경로 배내골 능동산=>가지산능선 가지산 =>억산

▶산행후기

가지산 자락에 눈꽃으로 물들여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언양 석남사를 지나 배내골 정상에 Park'g하고 능동산으로 해서

가지산을 치기로 했다. 늘 홀라 산행이라 마음은 가볍다. 등동산에 올라 보니 신불산, 재약산, 천황산은영남알프스의

눈꽃은 장관이며 산님들은 아이젠을 차고 어디론다 떠나는 뒷 모습은 아름답다.

아름다운 영남의 알프스를올라 보면 마음이후련하고 늘만나는산님들은 미소 만땅이다.

울산에 기지를 세운지 올래로 만 25년이다. 내 고향 문경에서 살아온 것 보다 더 긴 세월이다.

그러나 울산은 영남의 알프스가 말 해주듯이 (蔚山 산이빽뺵하다)ㅎㅎ이라는 사람도 있다.신라의 수도 경주도읍이

옆에 있고 동해의 푸른물결 바다가 펼처저 있으니 이 또 한 울산은 다른도시에 비해 분면뭔가가 비젼이 있는

도시이다.

맨주먹으로 울산에와사 같은 향인들과 몇일전 신년회를 가지면서 이런 얘기를했다.

철모르고 내려와 살다보니 울산이 타향이 되었다고 말이다.아무리 그래도 나의고향은 문경시 가은읍 작천리

527번지 이다. 에이 마한 산행후기에 이바구가 삼천포로 ^^*

산행전 준비를 단디 하는데 출발 부터 뭔가가 미심쩍은게 있었다. ㅎㅎ

그만 아이젠을 놓고 왔다.

분명 넘어질 요랑을 하니 눈앞에 캄캄 혹시나넘어져 다치기나 하면 어쩌나 하던차

눈꽃을 열심히촬영하고 있는데 말이다. 독일산 망원경을 들고 운문산을보니 개미같이 움직이는 산님들은

어디론가 약속을 한듯 발걸이가볍다.

가지산8부등선을 올라올 무렵 환희와 탄성 그 자체가 오늘 산을 오른 화이라이드이다. 주말이라 온통가지산을 찾은

산님들이 그져 머뭇거리면...

판타스틱(Fantastic)한 가지산눈꽃 지리산 태백산 보다 아름다운 눈꽃이다.

이 신비로운 자연앞에 아무데서나쓰레기를 버려서야 되겠는가? 산님들에게 홍보를하지만 쉽게 의식이

변하긴어렵다. 정상 바라밑에 대피소라는 명목을 걸고 오뎅을 팔고 라면을 파는것 같지는 좋은데

주변에 쓰레기를마구 버리는것은 묵가 할수가 없어 주인에게 아주 다부지게 경고를 하고 왔다.

가지산을 뒤로 하고 올라갈때 잘 올랐는데아이젠이 없어서 중년 부부께서 여유로 가지고 온 아이젠을 주는 바람에

중심을 잘 잡고하산했다. 항상 내려오는 길엔 쓰레기봉투가 걸러적 그리지만 가지고 온 쓰레기를 다시 분리수거 하여

버리고나면 내 맘도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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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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