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년3월 5일오전 9시20분~14:30
대상산 : 가지산 1,240m
코스 : 운문령 =>귀바위=> 상운산 => 쌀바위=> 가지산 (원점회귀)
누구랑 : 친구 둘이서 ^&^
날씨 : 온화하고 아침 초입에는 강한 찬 바람이 불며긴장했으나 중간 능선을 오르면서 봄 기운이 완연했고
정상에는 눈 꽃이 피어 있어 피로 확 ^^^
오늘의 주제 : 봄이 찾아 오는 길목에 눈꽃산행 ^ 눌루 라라 산행
계획에 없었던 산행였다.오늘출근도 하고오후에는 결혼식을참석 할려고했으나 모든것이
잘 마무리 되는 바람에앗사 가오리 하면서 ^^ 매낭에 물 한빙, 차한잔, 과일 하나 챙기고 친구 제일이와 가지산을
올랐다. 초입에 들어서면서 저 멀리 가지산 정상은 눈꽃산행에 신호를알리는 것 처럼 예감이 좋았다.
운문령에비좁은 곳에 제일이가 좋아 하는 막걸리를 8,000원에한빙사고 올랐다. 초입에 들어서 세찬 북풍 바람이
제법 추운 산행이 되겠구나 하고 걱정을 했는데 올라 갈수록 날씨는 봄 기운이 완연했다. 다소 임도가 있어
재미는 없었지만 귀바위 쌀바위 상운산을 지나면서 눈이 쌓인 봄 기운이 완연했다.
쌀바위에서 바라본 가지산 정상은 손에 닿을듯 하며 사람의 소리가 들릴듯 말듯 약1km를 올라야 하기에
나 홀로빠른 종종 걸음을 통해 올라가면 30분이면 족 한데.....
팔부능선 쯤 올랐을때 3주전 울산에 폭설이 내린눈 더미가 응달엔 녹질 않아서등산하기아엔 제법이다
흙 먼지가없고 눈이 있으니 더욱 다이나믹 하고 판타스틱한 산행이나 다름 없다...
이젠을 챙기고 본격적인 눈 산행의 파노라마가 시작 되었다. 눈이 나무위에 얼어서 카메라 방향을 어디에다가
둘까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기도 했다.
정상에서 기념캇을 날리고 ^^^ 대피소에둘어가서 산장지기에게 '라면'을하나 식히고.......곧 바로오후
약속이 있어 급 하산했다. 내려오는 길은 길이 질고봄 기운이 완전히 소식을전하는 빅 소식이 기쁨을 ^^선사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눈 얼음이 아직 녹질 않아서
고드름도 아니고 깨끗한 북풍 바람을 이겨 내고 지탱하고 있으니 이것이 바로 자연의 교감이 아닌가 싶다 ^^^^
연신 연신 묻어져 나오는 눈꽃 환상의 결정이 아닐수 없다.
낙동정맥의 허리부분에 해당하는 가지산 표지석을 찍은 지도 80번이 헐씬 넘는다.
눈 쌓인 가지산 쌀바위를 지나 가지산으로 오르는 산길은 눈 천지이다.
산행하기엔 눈 밝은 촉감이랑 너무 좋은 촉감이 아닐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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