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07.30
대상 ; 외금강 전경
명승 제2호. 1971년 지정. 임야 6,584km2, 해면(海面) 0.536km2. 거제도 남동쪽에 불쑥 튀어나온 갈곶(乫串)이
있는데, 그 끝에서 떨어져 나간 한 덩어리의 돌섬이 해금강이다. 갈곶은 원래 어촌이었으나 지금은 몇 호의 어가(漁家)와
여관이 섞여 있는 특이한 해촌(海村)을 이루고 있다.
해금강 바위섬은 갈곶과 가까운 거리이므로 작은 배로도 쉽게 왕래할 수 있다. 사자바위가 북쪽에 떨어져 있고, 큰 바위
몸체는 한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바닷속에서 넷으로 갈라져 4개의 절벽 사이로 십(十)자형 벽간수로(壁間水路)가 뚫려
있다. 이 수로는 북·동·남쪽에서는 배가 드나들 수 있어 절벽마다 빛깔·형태·초목의 다름을 볼 수 있다.
바닷물은 맑고 푸르며 바위는 자채벽(彩壁)으로 둘러싸여 있어 때로는 총석(叢石)을 이루고, 때로는 뚝뚝 흐르다가 멈춘
듯 정교한 변화를 보이며, 위태롭게 솟은 촛대바위, 십자동굴로 불리는 수로 사이의 푸른 물결과 함께 절경을 이루고
있다. 이곳 절벽에는 동백·구실잣밤·풍란·석란·박쥐란 등의 초목이 있으며, 속칭 서불과차(徐市過次)라 하여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러 방사(方士)인 서불(일명 徐福)이란 사람을 보냈다는 설화가 전한다.
앞바다와 서쪽 충무에 이르는 해역은 모두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며, 이 섬의 동쪽에 이충무공의 해전으로
유명한 옥포만, 서쪽에는 한산도가 있다.
후기 :아시아 여객선선장은 약60대 헌출하신 분이신데 설명을 잘 해 주셨다.구소한 입담으로 해금강 요소 요소를
돌며 암초 하나 바위하나 하나 형상을 설명해 주었다. 간간히거센 바다를 가르며 흰 소금가루 처럼 바다를 가르며
그침없이 달리는 해금강 가는 길은 배를 첨 타는 손님들에겐 다소 아찔 할수 있었고 날씨 상황으로 볼때 대채로
안전한 날씨 천만이였다.
장승포여객터니날을 떠난지 약1시간 가까이 온해금강은 아름답다 못해 연신 카메라 셔트를 눌러대도 모자라
환호와탄성 그 순간이였다. 해금강을 삥 돌면서 아니 내려서 암초 절벽을 기어 올라가 볼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은가? 소금끼와 파도는 아름답고 그침없은 자연이 숨시는것이였다.
일시 :2010.7.30
대상 : 거제도 '외금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