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친과의 소통공간 2009. 10. 6. 22:19

일시 : 09.10..3(토) 10:30~11:40

장소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오봉정후산 일원

가는길 : 홍문정=> 봉암사 입구 => 옥석대 => 오봉정

목적 : 채홍양(蔡鴻陽) 조부 산소 성묘 및 벌초

늘 이 맘때면 벌초를 하로 나의 선친께서 머무셨든 오봉정을 떠난다. 봉암사는 28년전부터 산문이 굳게

닿혀 일반인은 출입이 통제된 도량으로 무척이나 어렵고 참배하기가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난 매년 마다 1~2회 참배를 하게된것이 행복이다.

조카 둘이 앞세우고 오봉정 가는길은 너무나 행복하다, 당시에 나의 형님 12歲 선친께서는 40세 엄마는25살에

오봉정화전민의 아픔을딪고 무두실로 피난을 왔다고 한다.

오봉정 가는길은 산판을 한 임업군들이 길을 내었지만 초입에 들어서니 상수도 공사를 크게 하고 있었으며

간간히 독사 2마리를 발견하고 조심스러 산길을 올랐다.

25리길이나 되는 오봉정 멀기도 한 오봉정 홍문정까지 거리가 있고 도티까지 학교를 다닐려면 오봉정에서는

새벽까지 내려와야 한다.

오봉정에 도착하여 대나무숲을 혜처가며 도랑을 건너 옛우리가 살았든집터를 둘러보고 나니 뭔가가

내가 살았지는 안았지만 아픔과 서러운 뒤안길을 뒤로 하고 무두실로 떠나올때의 마음은 정말찹참했을것

같다.

산소에 오르기전 산돼지가 무리를 지어 다닌 흔적을 발견하고 자연이 살아 있구나생태계가 뻐처있구나

하지만 산소에 혹 피해가 갔을 생각을 하니 한편으론 걱정이 되었다.

원걸 올라서니 말그대로 쑥대밭이 되곤 말았다. 조카 둘이서 벌초보다는 가토를 한것 처럼

산소를 정비하게 되었다.

잔을 한잔 붙고 성묘를 했다, 조부님 할아버님 굳어 살피어 달라고 주문 했다,

우리가 살았던 집터엔 돌배나무 대추나무만 덩거렇게 자리하고 있었으며 그리운 오봉정은

우리 당대에서 벌초하고 나누는 그런 동행이 되었으면 한다.







































'선친과의 소통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봉정 내려오는 길 ^&^  (2) 2009.10.06
오봉정 조모 산소 성묘  (2) 2009.10.06
어룡전(漁龍傳)  (0) 2009.08.12
화전가 신문게재(5/4)  (0) 2009.05.05
두보 `두율 (杜律)  (0) 2009.05.02
posted by 둘 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