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9.6.19(금)
대상 : 희마라야 마칼루봉
촬영 : 현대차 변속기 생기팀 한영준님
웅자한 자태를 드러낸 마칼루(8,463m) 봉의 위용
무슨 구조용 헬기를 요청하는 연락처 같은데...확실히 알수 없슴.
탕마르 베이스캠프에서 하이 베이스캠프로 짐 수송 준비를 하고 있는 포터들
탕마르 베이스캠프는 현지 포터들 중에도 고산병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하이 베이 스캠프까지 짐을 수송하는 포터는 다시 선발해야 한다.
하이 베이스캠프(5,600m)로 짐을 수송하기 위해 약 40여명의 포터를 선발 하였다. 이 포터들은 3차례에 걸쳐 하이 베이스캠프까지 짐을 수송하게 된다.
아침 식사를 하고 있는 포터들...이 사람들은 보통 우리보다 약 5배 정도나 많이 먹는데, 반찬도 전혀 없이 밥만 먹는 경우가 허다한다.
그래도 오늘은 원정대에서 제공하는 식사이기 때문에 "달"이라는 소스를 가미해서 먹고 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나라 사람들은 식사를 할때 음식을 모두 손으로 먹는다. 왼손은 절대 사용하 지 않는다.
마칼루 정상에 제트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이 제트 기류는 정말 무시무시해서 사람을 통째로 날려버리기 도 한다. 제트기류가 형성될 기미가 보이면 최대한 신속히 대피해야 하며
아직 출발하지 않았다면 제트기류가 사라질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다.
탕마르 베이스캠프에 있는 롯지의 종업원..이들은 거의 모든 음식을 장작을 이용하여 조리한다.
탕마르 베이스캠프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대원들
이 황량한 모레인지대(얼음과 눈이 흙과 돌 등으로 두껍게 뒤덮혀 있는 지형)를 지나서 하이 베이스캠프 로 올라 가야 한다.
하이 베이스캠프는 멀리 보이는 계곡의 끝까지 가서 다시 몇 시간을 더 올라 가야 한다.
이제 모레인 지대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이제는 광활한 너덜지대가 나타난다.
드디오 해발 5,600m 인 하이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여 캠프를 건설하였다.
캠프 뒤로 끝없이 펼쳐진 세락(빙탑을 말함)지대
하이 베이스캠프에서 바라본 탕마르 베이스캠프 방향 전경..왼쪽 골짜기로 4~5시간 이상 내려가야 한다.
하이 베이스캠프 전경
캠프 뒤로 보이는 산이 마칼루 산이다. 이 산은 바위지대가 많아서 일명 "검은 귀신" 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이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포터들
하산중에 휴식을 취하고 있는 포터들
이동중 포터들의 주 행동식인 옥수수 볶음..그나마 많이 먹지도 못하고 최소한의 양 만큼만 먹는다.
하이 베이스캠프에서 라마제(무사 등반을 기원하는 일종의 신성 의식이다.)를 끝낸 후 음복 술을 마시고 있는 대원과 셀파들
라마 제단 위로 까마귀들이 날아 다니고 있다. 5,600m에서도 거침없이 비상하는 까마귀들을 보면 부럽기 그지 없다. 이 정도의 고도에서는 처음에는 천천히 걷는 것 조차 힘이 든다.
원정대를 도와준 협력사 및 단체들의 깃발을 라마제단에 게양해 놓았다.
큼지막한 바위위에 초르텐(돌탑)을 건설하여 룽다(깃발)를 걸어 놓았다. 룽다와 초르텐은 등반을 앞두고 꼭 설치하는 것이 셀파의 관습이다. 이 것이 없다면 셀파는 불안하여 등반을 하지 않는다.
셀파 - 원래 고산족을 뜻하지만 현재는 히말라야 등반을 하는 팀을 도와서 함께 등반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 다. 원정대와 같이 정상 등정에 성공하는 셀파들도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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