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배이징 올림픽이 한창 열을 올리고 있을 무렵 쓰찬성에서 지진으로
인해 구조대원이 구조하는 과정 아주 특별한 장면을 찍어 중국 국민을 감동으로
빠지는 모성애 사진입니다.
비록 식사를 하다가 어린 딸을 구출하기 위해 젖가락을 손에 던채 모여지간 부덩켜
안고 죽음을 맞이 한 장면인듯 합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차이는 나지만 아버지인 저로서도 과연 저 순간에 나도 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속에 혹시 내 혼자 살겠다고 도망가진 않을까 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해 봅니다.
두 번째 강진이 휩쓸고 간 중국 쓰촨성의 무너진 건물 더미에서 발견된 한 모녀의
사진이 지구촌 사람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한 여성이 오른손에 젓가락을 쥔 채 9살
딸아이를 감싸 안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ㅎㅎ 참 기가맥힐 노릇입니다.
밥을 먹다 집이 무너지자 젓가락을 놓을 새도 없이 딸을 살리려고 몸부림쳤던 어머니의
모습을 연상하고 구호대원들이 눈시울을 적셨다고 합니다.
모성애의 힘은 어디까지일까요?
쓰촨성에서는 5월 첫 번째 강진 때에도 20대 여성이 서너 달 밖에 안 된 아기를 살리고
숨져 온 중국이 비탄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당시 아기 엄마의 휴대전화 액정에
“사랑하는 아가, 만일 네가 살아남는다면 엄마가 너를 사랑했다는 것을 꼭 기억해줘”
라는 메시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정말 감동입니다.
어젠가 황수관 박사님이 텔레비에 나와서 이 사진을 보고 울먹이더군요.
우리 남자들 정말 혼자 살겠다고 아무리 발 버둥처도 저 엄마 반푼만도못한것이 남자랍니다.
저도 오늘 이 사진을 보니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한갑도 못 지내시고 떠나가실때까지 응급결에 들어 닥친 혈압으로 인해 그만 .....
올해 24년째 됩니다만 일전 기일을 맞이하여 벌초를 하고 잔을 한 잔 붓고 오는데
눈물이 나도 모르게 핑 돕니다...
에이 마한 또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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