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모를 야생화의 자태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걷고 오르면서 이 아름다움에 도치 되어 발 걸음을 멈추게 하였고
멈춰서서 보기가 너무 아까워서 카메라에 담았다.
혹시나 산행중에 자연을 훼손 할까 봐 습지를 몰래 들어가곤 했는데
가급적 최대한 신경을 쓰며 들어갔다. 혹시나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가
들키면 그에 따른 범칙금을 부가 하기에 촬영이 쉽지만은 않다.
이른 마한니리 그래도 살재기 들어가 수박서리 하듯 내자는 망을 보고
바짝 엎드려 카매라를 디리되었다.
세석평전에 습지가 있는곳은 동,식물이 몇종인지 알 순없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야생화가
천지에 놓여 있다. 계절의 감감을 잊은듯 오늘은 정말 날씨가 너무 좋고
멀리서 보이는 쌍계사 계곡은 9KM거리로 제석봉에서 장장 8시간 걸어야만 하는
쌍계사 계곡도 보인다.꼬리에 꼬리를 감춘 능선과 계곡은 자루하지 않도록
볼것과 놀것 휴식을 하면서 등반을 해야지^^ 성질 급한 사람은
까딱 잘못 하다간 관절에 무리가 가서 영영 산행을 접어야 하는 쌍계사 계곡
지리산 재석봉 천황봉 촛대봉을 걷다가 응겹결에 카메라를 디리되었지만
정말 예쁘고 아름다움이 만상이다.
내 현역에 은퇴하면 최소한 1년에 2번이상은 지리산을 종주 하고 싶다.
그것은 지리산의 아름다운 때문은 아닐것이다.
친구 원규가 지리산에 기지를 세운 이유도 포함되었을 것이다.
날아가는 여왕벌은 작은 벌들이 일 하는걸 지켜보며
닥달하는것 같다. 그리고 짐승들의 배설물을 보아 생태고리가 살아 있다는것도
느낄수 있다.
이름 모를 새들은 노래를 보르며 썩어가는 고목은 자연으로 되 돌아가
새들의 안식처가 된다. 흐르는 물은 조용히 흘러 내리니
대 자연의 이치 앞에 세상살이가 자연처럼만 아니 순리대로만
되었으면 한다.
노고를 치하 하듯이 날아갈 생각을 하지 않은건만으로도
지리산 야생화는 그 진가를 발휘할것이다.
꽃님아^^
꽃님아^^
내 나이 들거들어 죽거들랑 랑 ~~
내 묘터 10m주변에서자라다오...ㅎㅎㅎ
하면서 지리산을 내려오다..
푸 하하하하
우습다...
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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