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의 夏 △산행 2011. 7. 29. 05:53

일시 : 2011.7.25(일) 9시10 ~10:30

대상산 : 설악산

누구랑 : 우리부부 외 한가족

제목 : 대청봉에서 봉정암 가는 길에 ^&^

코스 : 오색 => 설악폭포 => 대청봉 => 중청=> 회운각삼거리 => 소청산장=> 봉정암=> 영시암=>백담사 => 용대리

거리 : 약 18 km

다음 주면 전국적으로 시작되는 여름 휴가를 피해설악산을 올랐다. 목적은 신선한 여름 설악은 먼곳에서 내려 보는

운해가 기다리고 있고 모 처럼 가는 함께 하는 봉정암 사리탑에서 새벽기도를 통해 나 자신을 찾으며 또한 심신을

녹이고 충전하는데 있다.

대청봉에 올라서니 예상했던 만큼의 운해가 기다리지 않았지만 그런데로 바 줄만 하다. 멀리서 보이는 화채능선

공룡능선, 천불동계곡의 수려함은 장관이다. 폭염이 시작 되는 시기간 하지만 아직은 장마철의 여운이 있는듯하다.

이른 아침 설악산 정상에서는바라본 풍경은 매우 상쾌하다. 가족단위 4명이서 종주를 하는팀, 여인들과 배낭배고

올라온 산님, 대포통 같은 초망원경을 탑재한 카메라 전문가, 그렇게 많은 이가 없어 조용하니 산행하는데 오히려

좋은 것이 있다.

소청을 지나 봉정암으로 내려가는 길은 또 하나의 운해가 장관이다.빼어난 수려함이 이렇게 남성적이고 웅장한

대 자연이 있다는것만으로 아니 찾을수 있다는것 만으로 아니 산행을 할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우리는 행복하다.

그져 나무 그늘 밑에 책을 읽으며 즐기는 이도 있지만 난 전자를택하고 싶다.

정상석의 기념컷 ^^^^


용아장성에 깔린 운해 ^^^ 솜 싸탕 처럼 생긴 운해는왔다 갔다를 반복하며 섬처름 생긴 산 봉우리 사진으로 보는 느낌은 10%도 안되고 당장 올라와 눈으로 보는 느낌은 1000%가 될 것이다.





곱게 찍은 사진을 아들, 딸 에게 사진전송 하느라 바쁘다 바뻐 ^^ 우측에 계신분은 참 좋은신 분이다. 이전송을 위해 반대편 소통 군 부대의 통신 안테나가 그 역활이 있었기에 문가가 가능 하다.

어떻 한분은 정상에서 뭔가를 생각하며 우두커니 시선을 집중하고 사색을 즐기는 이도 있다. 왜 이렇게 힘든 산행을 시작 했을까? 하며 말이다....

풍파를 만나서 새파에 시달린 고사목이다. 모진 비바람을 맞으며 지켜온 고사목의 빛깔만으로그 역활이 신비로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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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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