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0.4.3(토)
장소 : 울산 문수구장 일원
누구랑 : 흥무 칭구
흥무가 2010년도 카메라를 배워서 취미를 배워서 자연과 교감하고 흘러가는 세월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큰 맘먹고
카메라를 장만했다. 사전 계획했든 일은 아니지만 그동안 문수구장을 돌며 호수가에 배어있는 진달래 개나리 벚꽃
목련화 그리고 호수가에 청둥오리가 먹이를 찾으려 양발로 발갈퀴로 쉼 없이 젖어 대는모습 등....
아낙네들이 햇볓 나른한 양지 바른곳에서 봄 나물을 캐고 가족들과 유모차를 몰로 공원으로 나온 모습은 행복
하게 느껴진다. 과거 마라톤 한참 할때는 퇴근후 문수구장을 심장이 터질것만 같이 동료들과 달리기 연습을 하던
시절이 생각이 난다.
아마 오늘도 경주에서 벚꽃 마라톤이 있는 날이기도 하다. 그러나 요즘 난 산에 푹빠져 있다. 첨에는 홀로 다니기도
했으나 요즘은 일반GUEST로 참관하여 일반산악회에 가입은 하지 않지만 늘 함께 한다. 그중 애정이 많이 가는
산악회는 '건찾사' 친구들이 모여 가는 것이다. 그져 편하고 기획을 한다던가? 아니면사전 모여서 방법을 찾는다던가?
이른것은 없다.
암턴 오늘 나의 친구 흥무가 사진을 배울려고 여러가지방면에 묻고 답변을 했다. 하지만 사진은정말 알고나면
어렵다. 그야 말로 표현의 자유이긴 한데 어떻게 찍어 구도를 잡고 연출을 하느냐 또한 어떤 느낌을 줄건지?
모두가 숙제이다.
오늘길 배도 출출하고 해서 흥무가 쑥으로 비져낸 국수를 사 주어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감사했다.
흥무의 사진기술이 발전되어 새로운 취미로 성장하고 삶의 여유와 느낌을 배워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