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의♥ 생활발견
2011. 6. 10. 13:01
김해요 김경수선생은 대학에서 현대도예를 전공한 후, 생활도예를 통하여 스스로의 힘을 길렀고, 전통 장작가마를 세운 후에는 전통도예의 큰 흐름인 차도구를 중심으로 특성화하였다. 특히 김해(金海)의 흙으로 김해의 가마에서 김해의 특성을 살리는 작업을 묵묵히 수행하여 장차 전통과 현대적 특성을 잘 갈무리하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도예가가 되리라는 믿음이 생기게 된다. 또한 도월(道月)이라는 그의 아호처럼 도(道)를 닦는 도예가로서 자기의 마음을 닮은 자기만의 차도구(茶道具)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는 특히 흙과 하나가 되고, 자신의 느낌과 마음에 충실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기에 그가 만든 김해다관(金海茶罐)은 매우 정밀하고, 세련된 조형성과 원초적인 생명성이 드러나고, 김해사발(金海茶碗)은 소박하고, 질박한 완숙미가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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