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함산

일시 :2011.1.8(일) 오전 7시~15:30

대상산 : 경주 토함산

코스 : 추령재 능선 , 석굴암, 성화 채화지 , 토함산 정상=> 석굴암 점심공양=>김동리, 박목월 기념관 =>감포 =>울산

날씨 : 정상 영하3도

이른 아침일찍 홀로 산행을 했다. 임자는 덕유산 향적봉 간다고 새벽에 나간후 곧 바로석굴암 일출을 보고자

준비했으나 아침 화장실 청소가실어 지는 바람에 다음주 설악산 눈산행 무박의 체력과 장비를 점검하고자

능선을 따라 올랐다.

차는 불국사에 파킹을 하고 추령재로 넘어가 올라 오는 코스를 잡았다.버스를 타고 이동한지 40분 추령재 초입을

통해 토함산 정상을 위해 2.6km가량 걸었다. 날씨는 살을 애는 듯이 추었고마치 경주코오롱 산악회 시산재 및

안전기원재를 지내는 산님들의인원이 80여명 가까이산행 줄이 이어져 약간만 늦게 올랐더라도혼잡을 피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일전에 내린 눈이 그대로 자리를 하고 있고 뽀도독 뽀도독 하며 걷는 발걸음의 촉감은 겨울 산행치고 재미

운치가 더 난다. 토함산은 국립공원이다. 담배, 휴지, 쓰레기를 버리다가 적발되면국립공원 직원으로 부터

과태료를 부과 하게 되니 챙피하기 그지 없다.

산은 그렇게 힘든 산행은 아니였으나 시산재 인원이 동원이 되는 바람에 혼잡산행으로 지루함을 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