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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27 :: 어버이날 2
  2. 2009.10.23 :: 외 할머니 산소 벌초
  3. 2009.10.06 :: 오봉정 내려오는 길 ^&^ 2
  4. 2009.10.06 :: 오봉정 조모 산소 성묘 2
선친과의 소통공간 2010. 5. 27. 18:34

일시 : 2010.5.8 어버이날

장소 : 문경시 가은읍 작천리 선영

어버이날이자 내 고향 문경에서 친구들 모임이 있는 날이다. 흥무가 친구가새차를 구입 했다.

오늘은 흥무가 산 채차를 얻어 타고 문경 가은에 가게 되었다.

흥무집에서 일명 골뱅이탕을 2그릇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친구 집에 두번째 들렸으나 참으로 푸근 한 흥무

자당께서 반가히맞이 하였다.

무두실 형수님과계중을 함께하며 각별히 지낸다고 하여 더욱 정이 나시는 분이셨고 흥무 부친께서도 흥무와는

대조적으로 자상하신 분이셨다.

점심을 먹고 무두실을 갔었다. 형님, 형수님은안게시고 해서 뒤 밭 나의 어머니 아배 산소에 잔을 한잔 부면서

이렇게 얘기를 했다. 왜 이렇게 엄마는 일찍 저 세상에 가셔서 이 좋은 세상에 홀로 떠나 게시는지요? 하면서

세월이 흘러 이젠 내 나이도 50을 바라보는 이 나이에 저와 함께 하루만이라도 함께 해 주신다면 좋은 옷

사입혀서 좋은 여행도 시켜 드리고 용돈도 정말 생각외로 많이 줄수 있는데 하필이면 환갑도 못 해 떠나가시면

날 보고 어떻하란 말인가요?

저 수리봉 하늘은 맑아 보였다. 그리고 저 가장꼴 도 좋아 보였고 뒤골 사과꽃이 활짝펴서 우리 무두실엔

언제나 한결 같은 봄날이 왔으면 한다. 내 그때 아버지 살아게실때 용돈을 많이 못 준것이 흠이 된다.

지금 같으면 수시로 돈을 주고 했으면 하는데 받을 사람이라곤 없다.

오늘형님내외분과 국길형님 내외분 일선형님 내외분 정환이 형 부친을 모시고 저녁을 먹으로 갔다.

도로실인데 향어집에 갔다. 어버이 날이라 분주하였다.

저녁대접을 해 드리고 나는 그만 친구들 모임에 내일 있을 행사를 치루기 위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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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둘 리
:
선친과의 소통공간 2009. 10. 23. 14:59





일시 :'09 .10.1

장소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작천리 서낭대 넘어서 셈꼴로 올라가는 길 150m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벌초를 했다. 과거에는 이종 사촌 큰형님께서 벌초를 해 오시던것을 본이 아니게

내가 벌초를 하게 되었다.우리집조카들인 인기, 용수를 앞세워 벌초를 했다. 서낭대에 차를 세우고

제초기 기계를 등에 울러 미고 올라서니잡풀 잡목들이 걸음을 막을 만큼 하늘도 보이질 않을만큼

첩첩산중이다.

내 어릴적시절 엄마 누나들과 와 함께 들린적이 있었지만 그 때 그 길이 나무를 하고 내려오는

지개꾼들의 산길은 나와 있었으나 지금은 그 길을 찾을수 가 없었고 도랑도 없다보니

늪으로 되어 있어며 사유림인듯한 산은 벌목을 하지 않아 모양새 없이 크져 나간 나무들은

지천이다.

고인께서는 어떻게 이곳에 묻혔는지? 나 또 한 우리 외 할머니의 추억은 전혀 없다. 다만 엄마, 아버지, 형님,

이모님을 통해 들었던 것이 전부 다이고 일명 가은읍내 유명한 '채씨 무속인' 인것만으로 알고 있다.

딸만 세을 두셨는데 큰이모님 우리 어매 그리고 막네 이모가 전부였고성은 우리와 같은 인천채가

인것으로만 기억이 난다.

엄마가 '오봉정'(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오봉정)에 새 살림을 하고 있을 무렴 민족상잔의 아픔이 시작

되던 해 6.25가 터지면서 집은인민군이 다 불내버리고 옷 가지 만들고 일명 '외할머니'권유로 이곳

무두실로 피난을 온 셈이다. 당기 형님은 12세 였으니 약 60년 되는 긴 세월이다.

한해 두해 세월은 강산앞에 산하가 변해가는데이번 벌초를 통해 외할머니의 인연이 오래동안

나의 맘속에있길 기원하며 부디 부디 편안히 쉬쉬기 두손 모아 기도 합니다.

잊혀져간 외 할머니의 산소앞에 다시 한번잔을 따르고후손들이 함께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편안히 쉬세요.. 외 할머님 ....

외손자의 간곡한 맘을 이 메세지에 담아 놓겠습니다.

당신의 외 손자 채희동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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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둘 리
:
선친과의 소통공간 2009. 10. 6. 22:32
...

일시 : 09.10..3(토) 10:30~11:40

장소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오봉정후산 일원

가는길 : 홍문정=> 봉암사 입구 => 옥석대 => 오봉정

목적 : 채홍양(蔡鴻陽) 조부 산소 성묘 및 벌초

오봉정 내려오는 길에 조용히 글을 적어 봅니다

지금으로 부터 70년전 선친께서는 오봉정에서 약20년간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오봉정은 이미 페허로 변해 버렸다..

산돼지가 때를 지어 다니며 대 낮에도 홀로 오봉정을 오르긴에 다소 위험하기도 하다. 왜냐하면 산짐승을 만나면

사람을 혜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미 오래전 봉암사에서 사유권으로 재산 관리를 하고 있어 오봉정 산책길은

민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곳으로 자연이 숨쉬는 곳이기도 하다.

사진에 나와 있듯이 우리가 살던 집은 돌배나무가 있고 형채를 아라볼순 없지만 형님 아버지 얘기를 빌려 어림자바

얘기를 할수 있는것이 가지다.

담벼락은 70년 전 오봉정에 부락이 형성 되어 삶의 흔적이 나타났을 뿐 지금은 다 떠나고 한 집도 없다.

마지막 까지 자리한 심재식이라는 친구가 있긴 한데 가은중학교 79년도이후 청주로 떠나 잘 알수 없다.

봉암사에서 도급형태로 불하를 매겨송이버섯 채취하는 산군들만 오고 갈뿐 현재로선 봉암사권에서

문을 잠군이상 더 이상 개발은 어렵고 잊혀져가는희양산 자락의 오봉정길은 추억의 대상이다.

당시 대전 누님 형님 어머니깨서 존재 했으며 추억도다양하게 많이 있다. 배고픔을 달리던 냇가에서

멱을 감고 허기진 상태에서 먹을 것이 부족하여 오르던 오봉정 나는 잘 모른다. 늘 조카 형제를 앞세우고

성묘하는 날은 행복하다.아버지 40대의 청춘을 오봉정에서 보냈으니...........

벌초와 성묘를마치고 내려오는 계곡은 심산유곡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향수가 그윽하고 주변 경관은

지리산 어느계곡을 비교 하더라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청정도량 봉암사계곡이 말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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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둘 리
:
선친과의 소통공간 2009. 10. 6. 22:25

일시 : 09.10..3(토) 10:30~11:40

장소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오봉정후산 일원

가는길 : 홍문정=> 봉암사 입구 => 옥석대 => 오봉정

목 적 :조모 산소 성묘 및 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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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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